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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사

원나라 유적 벽화가 아름답다

영안사(永安寺)는 원래 혼원주(渾源州) 영안선사(永安禪寺)이자 신주대영안선사(神州大永安禪寺)로 불리며, 속칭 ‘대사(大寺)’라고도 한다. 금(金)나라 시대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금(金)나라와 원(元)나라 교체 시기에 화재로 소실된 후 재건되었다. 명(明)나라와 청(清)나라 시대에도 현지 관리들의 주도 하에 계속 건립 및 증축되었다.
영안사는 혼원고성(渾源古城) 북동쪽에 위치하며, 북서쪽을 향하고 있다. 원래는 중심 축선을 중심으로 동서 축선에 횡적 또는 측면의 안마당이 딸린 5개의 안마당 공간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사찰 건축물 군이었으나, 현재는 전정과 동서 횡적 안마당 및 중정의 주요 건축물 군만 남아 있다. 동서 너비는 52미터, 남북 길이는 78미터이며, 부지는 4056제곱미터이다. 사찰 내에는 현재 7개의 문화재 건축물, 청나라 시대 벽화 305.4제곱미터, 건축 채색화 2118제곱미터, 고대 비석 2개, 석사 한 쌍이 남아 있다.

 

 

주전인 전법정종전(傳法正宗殿)은 원(元)나라 연우 2년(1315년)에 원래 건축된 것으로, 우리나라 건축사에서 우전정(廡殿頂) 건축의 걸작이다. 전당 내부의 만당 수륙화(滿堂水陸畫), 건축 채색화 및 전정의 오채 유리는 모두 잘 보존되어 있으며 매우 정교하여 유명하다. 영안사는 북악항산(北岳恒山)의 역사 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옛 사람들이 많은 시와 글로 칭송하였다. 사찰 내 산문(山門), 천왕전(天王殿), 동서 배전(東西配殿), 동서 도전(東西朵殿) 등의 문화재 건축물 또한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현지 명청 시대 사찰 건축의 전형적인 예로 여겨진다.

 

 

1986년 8월, 영안사는 산서성(山西省) 인민정부에 의해 제2차 성급 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다. 2001년 6월에는 국무원에 의해 제5차 전국 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다.

 

분류:

관광지 전시

키워드:

산 경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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